본문 바로가기

전체 글391

보다 혼란스러웠던 내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 : 이문열의 변경 보다 혼란스러웠던 내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 : 이문열의 변경 일본에 살 때, 무엇보다 부러운 것이 아름다운 시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.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기만 하면, (그것도 기차로 벗어 날 수 있습니다. 기차가 안다니는 곳이 없습니다. 그것도 부럽습니다) 엽서에서나 나올 법한 시골을 볼 수 있습니다. - 도심도 무척이나 정돈되고 다양한 면을 보여줍니다 - 우리의 시골은 피폐하다는 느낌입니다. 골짝 골짝 들어선 공장을 보고 있자면 더욱 그러합니다. 압다뷔에서 근무할 때 만났던, 인도, 방글라데시, 파키스탄, 이집트 등의 노동자들, 그리고 우리보다 훨씬 못사는 나라의 여행길에서 만났던 순박하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서, "잘 살고 보세~~ " 라고 아직까지 외치고 있는 울 나라의 방향성은 틀.. 2014. 12. 25.
알아서 깨닫지 못하면 가르치지 못한다 : EBS의 역사 e 알아서 깨닫지 못하면 가르치지 못한다 - EBS의 역사 ⓔ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 14세기 백년전쟁 때 프랑스의 칼레라는 도시가 영국군에 공격을 받아 졸라 싸우다 항복한다. 영국 대빵 에드워드 3세는, 항복 사절단에게 전 시민의 생명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칼레의 시민 대표 6명의 모가지를 요구한다. 헉! 칼레 시민들은 혼란에 빠졌다. 누가 죽노..... 그 때 칼레에서 가장 부자인 '외스타슈 드 생 피에르' 라는 냥반이 나선다. 내가 대표로 죽으꾸마!!! 인생 머 있나!!! 이에 도시의 시장, 상인, 법률가 등의 귀족들도 처형에 동참한다. 이에 영국 대빵은 이들의 희생정신에 감명받아 모두 살려 줬다는 아름다운 이야기에서 이 말이 나왔다고 위키백과에 써여 있다. 땅콩 한 봉지때문에 나.. 2014. 12. 25.
프롤로그 프롤로그 '까떡' "우리 딸이 쓴 글이 네이버 대문사진에 나왔당.... 시간 나면 함 보시랑" 노가다 일상의 어느 날 고모님이 보낸 카톡입니다. 오~~~ 그래.... 봐야지.... 하고 있다가 일때문에 바빠서 못보고, 퇴근을 하고 숙소에 와서야 그 딸이 쓴 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. 그래서 들어가 보니 넬슨 만델라의 "나 자신과의 대화" 라는 책의 독후감이었습니다. 궁금하시면 요기로 한번 들어가 보심 읽을 수 있습니다 http://blog.naver.com/eoakdhkd6/220196687182 내가 남보다 잘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. 집 짓는 일로 밥 묵고 살지만, 요즘 들어 집 짓는 일이 어렵게 느껴집니다. 그리고 그 일을 나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에 한 3만명쯤 됩니다. .. 2014. 12. 23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