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 이야기33 대만 입문서 : 최창근의 거대한 역사를 품은 작은 행복의 나라 대만 대만 입문서 : 최창근의 거대한 역사를 품은 작은 행복의 나라, 대만 "아부지" "와?" "요번 설에는 맨날 지내는 제사는 신정에 지내고, 다른 나라로 가족여행이나 가입시더" "오 그래? 좋지" 허걱!! 안 된다는 말은 기대하진 않았지만, 그래도 한번쯤 고민의 말씀을 하실 것 같은 나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. 아부지는 아주 흔쾌히, 단칼에 그러자고 하십니다. (엄니 말을 빌리자면, 그 다음 날 바로 여권을 만들러 가셨댑니다...ㅎㅎ) 설날 테레비에서 다른 나라로 여행 간다고 터져 나가는 공항을 보면서, 그런 거는 평생 남의 일인 줄만 알았는데, 드디어 우리도 함 해보게 되었습니다. 그래서 어디로 가려나? 아부지의 건강 관계로 오래 비행기를 타는 것은 무리입니다. 그래도 어딜 가든, 한 서너시간은 가.. 2015. 1. 16. 이전 1 ··· 6 7 8 9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