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시 공부하는 서양 건축사 : 최경철 <유럽의 시간을 걷다>
다시 공부하는 서양건축사 : 최경철 오랜만에 제대로 된 서양건축사 책 한 권을 만났습니다. 서양건축사는 대학교 시절, 전공 필수 과목으로 배웠고, 그 후로도 여러 방면으로 서양의 건축물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가졌으나 여태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은, 보기에 무식한 건축물은 로마네스크 양식, 뾰족한 건 고딕 양식, 뭔가 비례가 맞고 조화로운 건 르네상스, 화려한 건 바로크, 양식보다 기능이 위주인 건축물은 모더니즘 건축..... 머 이 정도가 답니다. 전문가 맞냐? 건축물은 그 당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짓는 것이고, 그래서 당연히 그 시대를 필수적으로 반영할 수 밖에 없습니다. 그 시대라 함은 그들이 살고 있는 사회와 문화, 종교를 통틀어 일컫는 말로 쉽게 '역사'라 할 수 있습니다. 즉, 건축물은 그 시대..
2017. 8. 2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