극락에 이르는 길, 옴마니반메훔 : 후지와라 신야의 티베트 방랑
극락에 이르는 길, 옴마니반메훔 : 후지와라 신야의 티베트 방랑 "티베트" 이름만으로도 뭔가 무시할 수 없는, 신성시 되는, 천국과 지옥이 공존하는, 언젠가는 한번 꼭 가봐야 되는, 그런 단어입니다. 누군가는 인도가 그렇다고 합니다만, 저에게는 티베트가 그렇습니다. 차마고도, 칭짱열차, 극도로 척박한 땅, 오체투지와 삼보일배, 세계의 고원, 월광성이라 불리는 라싸, 그리고 달라이라마의 투쟁과 중국의 지배 - 현재도 티벳이라는 이름은 찾을 수 없다. 중국의 서장西藏(씨짱)자치구로 불린다 - , 이런 단어들이 두서없이 섞인 추상적인 이미지가 제가 가지고 있는 티베트에 대한 거의 모든 것입니다. 이 책은 일본의 한 청년이 만난 티베트의 불교와 승려, 인간과 속세, 그리고 자연의 이야기입니다. 제목도 단순히 티..
2015. 6. 30.